조선의 유교시대를 거쳐 오면서 한반도에 존재했던 신화들은 크게 변형되었다.
무속을 금기했던 조선 시대의 기록들은 신화 속 주인공들의 위치를 추락시켰고 결국 한반도 신화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거나 찾을 수 없는 깊은 곳으로 숨어버렸다.
현재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신화가 이전에 존재 했었는지, 그들은 누구인지 제대로 알 기회가 없었는지도 모른다.
3부 '잊혀진 신화, 본풀이'에서는 옛 기록과 구전이라는 실마리를 통해 숨은 한반도의 신화를 찾아보고자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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